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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야 하나?” 타운 단독주택 3월 거래 1.5배 증가

지난 2월 활기를 띠기 시작한 LA한인타운 단독주택 거래가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은 3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3월 한 달간 LA한인타운에서 거래된 단독주택, 콘도 임대수익용 주택 수는 총 77채로 전년 동기 73채와 비교해서 5% 증가했다. 다만 이중 단독주택 거래가 50% 이상 급증하면서 타운 주택 거래량 증가세를 뒷받침했다.   이는 본지가 드림부동산(대표 케네스 정)의 도움을 받아 2024년과 2025년 3월 LA한인타운에서 매매된 주택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높은 이자율이 지속하는 가운데 얼어붙었던 주택 시장에서 단독주택 거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다만 최근 경기가 좋지 않고 관세 등 정책에 따른 변수가 많아서 향후 몇 개월간 동향을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단독주택(SFR)   지난 3월 LA한인타운에서 팔린 단독주택 수는 총 37채로 전년 동월의 24채 대비 54% 급증했다. 2월 판매된 23채와 비교해도 61%(14채)나 더 많았다. 〈표 참조〉   중간 거래가격은 약 194만 달러로 전년 동월의 139만 달러보다 39% 뛰었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가격은 지난해 3월의 788달러보다 16% 상승한 910달러였다. 거래 건수와 가격이 모두 가파르게 상승했다는 것은 높아진 가격에도 수요가 받쳐준다는 의미다. 이처럼 리스팅 대비 팔린 가격 차이는 100.36%로 전년 동월의 97.47% 대비 2.89%포인트 올랐다.   ▶콘도, 임대수익용   지난달 거래된 콘도 수는 2024년 3월의 24채보다 13% 적은 21채였다. 다만 전달의 13채와 비교해선 62%(8채) 늘어났다.     LA한인타운에서 거래된 콘도의 중간 가격은 78만5000달러로 전년의 73만6045만 달러와 비교해 7% 더 비쌌다. 다만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는 전년 대비 4% 감소한 633달러였다.     리스팅 대비 팔린 가격은 98.67%로 전년 동월의 99.33%에서 소폭 내렸으나 평균 거래일은 지난달 49일로 1년 전과 비교해 18% 줄어들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임대 수익용 주택 매매의 경우 콘도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3월 거래 건수는 총 19건으로 전년의 25건  대비 적었지만, 전달의 17건과 비교해선 늘었다.   콘도와 마찬가지로 중간 거래 값은 한 자릿수로  증가, 평균 거래일은 두 자릿수 비율로 감소했다. 반면 셀러 호가 대비 팔린 가격 비율은 97.97%로 소폭 올랐다.   드림부동산의 케네스 정 대표는 “콘도와 임대수익용 주택 거래가 크게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독주택 매매가 늘었다는 것은 이 현상이 일시적일 수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지금 같은 불확실성 속에서 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좋은 신호도 아직 보이지 않기 때문에 최근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LA한인타운 주택 거래 동향조사는 우편번호 90004, 90005, 90006, 90010, 90019, 90020, 90036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다른 한인타운 내 주택 거래 동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우훈식 기자증가 타운 la한인타운 단독주택 단독주택 거래 이중 단독주택 박낙희 주택 한인타운 LA

2025-04-06

타운 주택거래, 관망세 속 5개월째 증가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전년 대비 주택 거래 증가세가 5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단독주택 매매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같았으며 콘도는 대폭 늘었다. 그러나 임대수익용 주택의 경우엔, 지속된 높은 모기지 이자율로 전년만 못했다.   지난달 매매된 단독주택, 콘도, 임대수익용 주택 수는 작년 2월의 40채보다 6채(15%) 더 많은 46채였다. 다만 전달의 61채와 비교하면 15채(25%) 밑돌았다.   한인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봄이 오면서 LA한인타운 매물 상황이 전년보다 소폭 개선됐다”며 “그러나 비싼 집값과 고금리에 실수요자를 제외한 다른 바이어들은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본지가 드림부동산(대표 케네스 정)의 도움을 받아 2024년 2월 LA한인타운에서 거래된 주택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단독주택(SFR)   지난달에 매매된 단독주택 수는 18채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전달의 27채와 비교하면 9채(33%) 감소한 것이다. 〈표 참조〉     중간 거래가격은 175만5000달러로 전년 동월의 164만 달러보다 11만5000달러(7%) 웃돌았다. 반면에 스퀘어피트당 평균 가격은 전년 2월(901달러)보다 8% 떨어진 825달러였다.     리스팅 대비 팔린 가격 차이가 2023년 2월의 98.35%와 거의 동일한 98.23%로 나타났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LA한인타운 단독주택도 가격 조정이 시작되고 있다”며 “셀러 호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콘도, 임대수익용   올 2월 거래된 콘도 수는 작년 2월의 12채와 비교해서 8채(67%) 증가한 20채로 집계됐다. 이는 올 1월의 17채와 비교하면 3채(18%) 더 많은 것이다. 콘도 중간 거래가격(66만 달러)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88만6500달러보다 26% 하락했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가격(682달러)은 전년 동월 대비 15% 올랐다.     임대수익용 주택 거래 건수는 전년 동월의 10채보다 2채(20%) 줄었다. 전달인 17채보다도 57% 감소했다. 임대용 주택의 중간 가격은 195만 달러로 작년 2월의 140만 달러보다 39% 상승했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가격 역시 523달러로 전년보다 45%나 뛰면서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임대수익용 주택은 대체로 매물이 희소한 데다 임대 수익률(cap rate)에 따라 오퍼 경쟁 상황도 크게 달라져 거래 변동 폭이 크다고 설명했다.     케네스 정 드림부동산 대표는 “LA한인타운 주택 거래가 전년 대비 5개월 연속 거래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라면서도 “높은 주택 가격과 모기지 이자율이 내려가야만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띨 것”이라고 진단했다.     LA한인타운 주택 거래 동향조사는 우편번호 90004, 90005, 90006, 90010, 90019, 90020, 90036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다른 한인타운 내 주택거래 동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번 자료 집계 기간은 2024년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다.   진성철 기자주택거래 관망세 la한인타운 단독주택 la한인타운 주택 la한인타운 매물

2024-03-05

전체 주택거래 건수 정체, 단독만 증가

지난 7월 LA한인타운에서 거래된 전체 주택 수는 전달과 동일했지만 단독주택만은 지난 6월과 2022년 7월보다 모두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인 부동산 업계는 단독주택의 경우, 매물만 충분했다면 매매 건수가 더 늘어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팔린 주택 수는 76채로 전월의 75채보다 1채 더 느는데 그쳤다. 하지만 전년 동월의 76채와는 동일했다.   이는 본지가 드림부동산(대표 케네스 정)의 도움을 받아 2023년 7월 LA한인타운에서 거래된 주택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부동산 업계는 7월에도 모기지 이자가 높게 유지되면서 셀러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다 바이어들도 부담을 느끼면서 LA한인타운 주택 시장이 정체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단독주택(SFR)   지난 7월에 매매된 단독주택 수는 전달의 31채보다 4채(13%) 많았으며 전년 동월의 30채보다 5채(17%) 웃돌았다.〈표 참조〉     중간 거래가격은 163만 달러로 2022년 7월의 167만6500달러보다 3% 부족했다. 그러나 스퀘어피트당 평균 가격은 전년 7월보다 7% 높은 98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6월(924달러)과 비교해도 6% 높은 수준이다.     LA한인타운에 있는 한 부동산 에이전트는 “바이어들의 LA한인타운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은 편”이라며 “오픈하우스를 진행하면 1~2주 안에 집이 팔리고 주택 위치나 주거 환경 등이 우수하면 호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매매된다”고 설명했다.     ▶콘도, 임대수익용   20채 팔린 콘도는 전월의 21채보다 1채 적었다. 이는 전년 동월의 24채보다는 4채(17%)가 감소한 것이다. 콘도의 경우 중간 거래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4만 달러 더 오른 74만2500달러였다. 스퀘어피트당 거래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내린 603달러를 기록했다.   임대수익용 주택 거래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한 채 적은 21채였다. 지난 6월의 23채보다 2채 밑돌았다. 중간가격(140만 달러)과 스퀘어피트당 평균 가격(392달러)은 지난 6월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소폭 내렸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임대수익용 주택은 대체로 매물이 희소한 데다 임대 수익률(cap rate)에 따라 오퍼 경쟁 상황도 크게 달라져 거래 변동 폭이 크다고 설명했다.     케네스 정 드림부동산 대표는 “7월 LA한인타운 주택시장은 지난 6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거래가 이루어졌다”면서도 “매물 부족이 해결되지 않는 한 활기를 이어가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임대수익용은 높은 모기지 이자에도 선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A한인타운 주택 거래 동향조사는 우편번호 90004, 90005, 90006, 90010, 90019, 90020, 90036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다른 한인타운 내 주택거래 동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번 자료 집계 기간은 2023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진성철 기자주택거래 건수 la한인타운 주택시장 la한인타운 단독주택 임대수익용 주택

2023-09-04

타운 부동산, 가격 오르고 거래도 증가

지난 6월 LA한인타운 주택 시장은 전달인 5월 대비 매매는 증가했고 가격은 상승했다.   매물만 충분했다면 전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었다는 게 한인 부동산 업계가 전하는 말이다.   지난 6월 팔린 주택 수는 75채로 전월의 68채보다 7채(10%) 늘었지만, 전년 동월의 86채와 비교해서는 16% 밑도는 수준이다.   이는 본지가 드림부동산(대표 케네스 정)의 도움을 받아 2023년 6월 LA한인타운에서 거래된 주택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부동산 업계는 6월 7% 안팎의 모기지 이자에도 주택 구매 수요는 꽤 되지만 매물 기근으로 매매가 제약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7%의 높은 모기지 이자에 예비 바이어들이 점점 적응하는 것 같다”며 “모기지 부담을 줄이려는 캐시 바이어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독주택(SFR)   지난 6월에 팔린 단독주택 수는 전달의  32채와 거의 같은 31채였다. 이는 전년 동월의 37채와 비교하면 16% 감소한 것이다.     중간 거래가격은 175만3000달러로 전달의 147만5000달러보다 19% 상승한 것이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가격은 전년 6월과 거의 같은 924달러였다. 지난 5월보다는 14% 웃돌았다.     LA한인타운에 있는 한 부동산 에이전트는 “LA한인타운 단독주택의 경우엔 호가를 웃돌아서 판매되고 있다”며 “리스팅 가격 대비 매매가의 차이가 102.59%로 오퍼 경쟁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콘도, 임대수익용   21채 팔린 콘도는 전월의 22채와 1채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중간 거래가격과 스퀘어피트당 거래가는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다. 중간가는 73만 달러로 지난 5월보다 5000달러 올랐다. 682달러의 스퀘어피트당 거래 가격은 전달인 627달러보다 9% 상승했다.   임대수익용 주택 거래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은 23채였다. 이는 전월의 14채보다 64%나 늘어서 눈길을 끌었다. 중간가격(150만 달러)과 스퀘어피트당 평균 가격(441달러)는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임대수익용 주택은 대체로 매물이 희소한 데다 임대 수익률(cap rate)에 따라 오퍼 경쟁 상황도 크게 달라져 거래 변동 폭이 크다고 설명했다.     케네스 정 드림부동산 대표는 “LA한인타운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지만, 매물 품귀로 인해서 회복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이달에도 기준금리 인상되면서 모기지 이자율의 추가 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LA한인타운 주택 거래 동향조사는 우편번호 90004, 90005, 90006, 90010, 90019, 90020, 90036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다른 한인타운 내 주택거래 동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번 자료 집계 기간은 2023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진성철 기자부동산 증가 기준금리 인상 la한인타운 단독주택 la한인타운 주택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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